북한과 예멘이 ’무역 및 경제협조에 관한 협정’과 ’투자장려 및 보호에 관한 협정’을 조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림경만 무역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아프리카 순방 후 예멘을 방문해 이 협정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림 무역상과 예멘의 라제흐 쉐이크 공업ㆍ무역상, 압둘 카림 무태르 투자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대표단은 이날 압둘 카데르 바잠말 예멘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친선협력 증진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6일 평양을 떠난 북한 경제대표단은 우간다, 케냐, 기니, 말리 등 아프리카 국가를 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예멘은 1963년 수교했으며 지난해 9월 ’민형사 법률지원협약’을 맺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