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경공업성 신발관리국 산하 신발연구소가 개발한 이 기술로 만든 신발창이 생고무 함량은 낮지만 마모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것보다 좋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신발연구소 신창연구실 김영룡 실장은 “이 기술을 도입하면 생고무와 신발창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여러 가지 첨가제를 크게 줄이면서도 제품의 질 역시 기존의 것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생산 근로자들이 생고무를 절약하면서도 파다이야(폐타이어)를 유용하게 쓰니 이 것이야말로 진짜 실리(實利)라며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폐타이어를 활용한 신발창 제조기술은 신발공업관리국 산하 공장들에서 도입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