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는 최근 회령-새별(옛 경원)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8일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모 김정숙 출생 87주년(12.24)에 맞춰 확장된 회령-새별도로는 폭을 종전보다 3m 이상 넓혀, 통과 능력을 2.5배 이상 높였다고 중앙방송이전했다.

방송은 특히 “도로 구간의 중간에 있는 높은 산을 가로 질러 도로를 바로 폄으로써 20리(里) 구간을 5리로 단축, 많은 인원과 차량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게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령은 중국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시 싼허(三合)통상구와 연결된다. 따라서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이 지역에서 북ㆍ중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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