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 남홍 캄보디아 외무장관은 북한과 전통적인 친선ㆍ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남홍 외무장관은 지난 6일 프놈펜에서 열린 북한과 캄보디아외교관계 설정 40돌 경축행사에 참석, “캄보디아는 어려울 때마다 보내준 조선의 사심없는 지지와 지원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선과 캄보디아 관계는 형제적 관계이고 두 나라는 국제무대에서 서로 지지하고 협조해온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계속 공고발전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홍 외무장관과 함께 왕궁담당 부총리, 국무장관, 푼신펙(민족주의연합전선)당 부당수들, 캄보디아-조선친선협회위원장 등 캄보디아 고위인사와캄보디아 주재 북한 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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