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尹光雄) 국방부장관은 3일 북한 장사정포의 수도권 위협 논란과 관련, "북측 장사정포가 포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 우리 군은 6∼7분내에 반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 "북한 장사정포가 수도권의 중대한 안보 위협요소가 된다"는 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시간 단축을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전쟁 발발시 수도권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장사정포를 1시간 또는 1시간30분내에 제압할 수 있으며, 초전 4∼5일내에 전체 장사정포의 70%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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