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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단, 유럽순회 공연 성료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뮤직페어라인 골든 홀 공연 성공적으로 마쳐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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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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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유럽 순회공연에 나선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골든홀에서 청중들의 갈채 속에 2018년 유럽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공우영의 지휘 아래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관현악과 민요 <토리 이야기>, <대금산조협주곡>, <판놀음>, 25현가야금 협주곡 <바람과 바다>, <아리랑 환상곡>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순회공연 마지막 공연으로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마무리됐으며 공우영 지휘자와 단원들은 완벽한 호흡으로 괜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공우영 지휘자의 음악해석으로 선보인 국악관현악 무대의 첫 곡은 한국에 산재하는 아리랑 중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의 대표적인 아리랑을 중심으로 작곡한 백대웅 작곡의 <남도아리랑>이었다. 

 이어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인 산조를 협연자 김정승의 대금 연주와 함께 한 <대금산조 협주곡>은 대금 고유의 음색과 기교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국 전통음악의 지역별 특성을 드러내는 민요와 국악관현악 <토리 이야기>는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태평소와 타악의 흥겨운 가락이 매력적인 <판놀음>과 지난 3월 국악원에서 위촉 초연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바람과 바다>를 협연자 문양숙의 섬세한 터치와 파워풀한 연주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곡 <아리랑 환상곡>은 관객들에게 한국음악에 대한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화음으로 크고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공연에는 주대한민국오스트리아 신동익 대사, 중국, 폴란드 대사 등 외교부 내빈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1,450여명의 박수갈채와 앵콜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뮤직페어라인 골든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장이자 대관하기 힘든 극장으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극장이다. 

세계 최고의 음향을 자랑하는 뮤직페어라인 (Wiener Musikverein)은 빈 음악협회라고도 불리며 1870년에 세워진 고전 음악 관계자 단체의 본부 건물이다. 이처럼 뮤직페어라인은 음악가들에게는 성공의 보증수표가 되는 꿈의 장소이자 위대한 음악가들의 숨결이 깃든 장소이다. 특히 황금홀에서 울려 퍼진 국악관현악은 1812년 개관이후 최초다.

공연에 참석한 관객은‘소리가 너무 좋았고, 완벽한 연주에 한국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 정말 최고의 연주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전시립연정국악 연주단의 연주일정은 4월 20일(금) 한국을 떠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총 5회 공연을 진행했고, 5월 3일(목) 한국에 귀국한다.

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유럽순회 공연을 통해 한류의 지속과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한류의 확산에 기여했으며,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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