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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화촌전, 오는 1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회원 18명 참가, 31작품 선보여!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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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2  2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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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화촌전이 오는 1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35회 화촌전이 오는 1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Ⅰ·Ⅱ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산 관내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자랑하는 화촌미술동호회 소속 18명의 화가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 31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향 회장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며 멋있고 여유가 있는 삶의 자세로 귀중한 시간 속에 화촌전을 통해 미술의 자유, 표현, 감각, 자아실현 등 작가의 내적 표현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1년 결성, 관내 미술단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화촌미술동호회는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서울 및 서산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초창기 서산시미술협회의 모태가 되는 등 지역 미술활동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화촌미술동호회 이미향 회장

= 지역 미술계의 어려운 점은?

- 서산을 비롯한 지방은 무엇보다 기본 토양이 너무 척박하다. 서산시의 경우 제대로 된 전시장소가 서산시문화회관이 유일하다고 할 만큼 부족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시기회도 갖기 어렵고, 시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도 제한적이다.
더 큰 틀에서는 순수미술이 사라지다보니 작품 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는 이미향 회장

= 서산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

- 솔직히 뜨겁지는 않다. 아마도 미술이라는 장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미술 하는 사람들도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화촌미술동호회도 1년에 한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좀더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일전에 한 고등학교와 서부평생학습관에 미술작품을 전시했던 적이 있었는데 호응이 좋았다. 노력하는 만큼 좋아지리라 믿는다.

=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방법이 있나?

- 없다. 그냥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된다. 전문가도 아니고 작품에 대해 무슨 해석을 내릴 필요는 없다. 미술을 몰라도 어느 작품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고 따듯해진다면 좋은 작품인 것이다. 그냥 마음 가는 대로 느끼면 된다.
다만 작품을 애정 없이 우습게 생각하고 보는 것은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앞서 말했듯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려고 한다. 사실 이런 전시회 한번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화촌미술동호회의 역사에 맞는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계속 변화하기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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