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오후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에서 박재규(朴在圭) 남측 수석대표 등 회담 대표단과 전략지원인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회의를 갖고 13일부터 3박4일간 서울에서 열릴 제5차 장관급회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이번 회담에 가져나올 전략을 미리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첫 장관급회담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관계의 전반적인 현안을 두루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북측 대표단이 묵게될 숙소와 회담장으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을 확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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