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방송은 제3차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이 27일 평양교예(서커스)극장에서 종합교예공연을 관람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공연 관람에는 장정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하는 남측 방문단, 북측 관계부문 간부, 평양시민들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해 발전하는 교예예술을 잘 보여주었다'면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장 부총재를 비롯한 남측 방문단 중 일부는 평양시 교외에 있는 동명왕릉과 평양지하철도, 만수대창작사를 돌아봤다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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