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는 15∼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례 총회를 열어 북한에 대해 IAEA와 이미 체결한 핵안전조치협정 이행 및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를 요구하고 6자회담 등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4일 말했다.

IAEA의 결의안에는 특히 지난달 27~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의 유용성을 반영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북핵 논의나 북한의 상황악화 조치를 비난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權景福기자 kk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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