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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아도 늘어나는 빛더미에 목숨 끊어충북 청주시 용담동 아파트 일가족 숨진채 발견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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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0  12: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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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주유소를 운영하며 수십억원 채무 때문에 일가족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8시3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아파트에서 이모씨(44)와 부인 임모씨(40), 이씨의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당시 현장에는 가스통 2개가 발견됐으며, 이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노트 1권과 A4 용지 유서가 발견됐다.

이씨 부부는 유서에는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렵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겨 있었다.

경찰에서 따르면 임씨 아버지는 “딸, 사위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이씨 부부는 머리에 비닐봉지를 쓰고 숨진채 발견됐으며 중학생과 초등학생 딸 2명은 나란히 누워 숨져 있었다. 두딸의 몸에서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질소 가스에 의해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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