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땅에 인권의 빛을’을 주제로 한 제2차 북한 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가 8일 연세대학교 알렌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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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시민연합’과 이화여대 법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동남아 등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탈북자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증언을 토대로 북한 내의 인권 박탈 현황을 고발하고, 탈북자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독일·프랑스· 캐나다·일본·스웨덴 등 7개국에서 30여명의 인권운동가·법학자·언론인·외교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회의는 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중·장기 캠페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중앙조직 창설을 선언할 계획이다.

/최병묵기자 bm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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