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또 오는 26일부터 30일 사이에 이뤄질 개성공단 착공식에 필요한 자재·장비 수송 등을 위해 경의선 임시도로를 오는 25일까지 완공하기로 합의하고, 임시도로 통과를 군사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양측 군당국에 군사실무회담을 건의하도록 했다.
경의선 임시도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의선 철도와 도로 중간지점을 지나며, 임시도로의 높이는 본 도로의 높이와 같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는 동해선 임시도로를 통한 육로관광 사전답사를 오는 20일 하기로 합의했다고 조 수석대표가 전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