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남도는 겨울철 난방과 살림용 땔감을 공급하기 위해 2000여㏊ 규모의 `땔나무림(林)'을 조성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 최근호(11.27)는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최근 보름 동안에 2천여 정보(㏊)의 땔나무림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도적으로 1천400여만 그루의 아카시아가 뿌리 내렸다"고 전했다.

강령군이 300㏊, 삼천군과 연안군이 각각 180여㏊과 100㏊의 땔나무림을 조성했고 룡연군은 100만 그루의 아카시아를 심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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