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매체는 이날 러시아 신문 '자브트라'가 지난 6일 미국에 최후 통첩'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난달 25일 발표된 외무성 대변인 담화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외무성 대변인이 미국의 우려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북-미 불가침조약 ▲자주권 인정 ▲경제봉쇄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히고 "담화는 북한이 대미관계를 정상화 하려고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또 "만일 미국이 불가침조약 체결을 거절한다면 대북 적대시 정책의 진면모를 다시금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