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25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수천명의 군중이 참가한 가운데 반전시위가 벌어졌다"면서 "시위자들은 백악관 주변에 모여 먼저 항의 집회를 가진 다음 부시행정부의 선제공격 정책과 이라크에 대한 전쟁 책동을 규탄하면서 시내 거리들을 따라 행진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같은날 네브래스카주 링컨시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에서도 반전 시위가 진행됐으며 링컨시 시위에 참가한 대학 교원들과 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들이 '전쟁은 살육행위', '이라크와의 전쟁판에 갈 수 없다' 등의 구호판들을 들고 이라크에 대한 부시행정부의 군사적 공격기도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