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영득)는 16일 액비 저장시설과 자원 순환형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감사를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해미면에 위치한 액비저장시설에 방문, 시에서 추진하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대한 민원사항을 확인했다.

산업건설위 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이 중요하다" 며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업체를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고 주문했다.

이후 양대동 일원에 위치한 자원 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로 장소를 옮겨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기존에 있던 시설에서의 악취 문제가 심각하다" 며 "문제 개선을 위해 외국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우수사례를 참고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동시에 "유기성폐기물을 서산시의 여건에 맞게 처리했다" 며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위원들은 관계자에게 주차장이 협소해 보인다며 "문제가 될 만한 사항들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하기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