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이날 내각 성(省), 중앙기관의 정무원(사무원)들이 파철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면서 '나라의 강철생산에 이바지할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파철 모으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많은 양의 파철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문화성, 수매양정성, 평양문예총국, 금성정치대학이 이번 파철수집에서 모범을 보였다며 '성, 중앙기관 정무원들은 이날 자기들이 모은 수백t의 파철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보내주었다'고 소개했다.
파철수집사업은 생활주변에 있는 폐ㆍ고철을 수집하거나 공장ㆍ기업소 등에서 낡고 못쓰게 된 유휴설비 등을 폐기처분해 원료로 재활용토록 하는 것으로 일년내내 `전 군중적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북한 각지에서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에서 평양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남포시의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황해남북도는 황북 송림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 함경남북도는 함북 청진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수집된 파철을 각각 전달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