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영웅도로는 지난 98년 11월 착공, 2000년 10월에 완광된 42㎞의 10차선 고속도로이다.
청년영웅도로를 건설할 때 남포시 영광군에서 온 350명의 건설인력을 지휘했던 정 철(36)씨는 이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청년영웅도로를 건설했던 건설지휘부가 그대로 남아 평양-남포간 일반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영웅도로보다 건설은 더 방대하며 운반해야 할 토량은 30% 가량 많다'면서 '장차는 도로 주변에 20만 가구 살림집이 건설되고 번창하는 거리로 된다'고 소개했다.
정씨는 이 도로를 `제2의 청년영웅도로'라고 일컬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