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집 지키는 개”
남에서나 북에서나 돈 못 버는 남편들이 ‘식충(食蟲)’ 취급받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오랜 경제난으로 배급제가 붕괴된 북한에서도 남편들의 가정 내 위상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탈북 여성 1호 박사인 이애란 북한 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은 “북에도 무능력한 남편을 비하하는...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북에서는 여성들의 이혼 요구로 이혼율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경제력 없는 남자에 대한 비호감도 극에 달하고, ‘써먹을 데 없는 머저리’ 같은 남편들은 이혼당하기 십상이라는 겁니다. 경제력이 없으면 아내한테 ‘소박’ 맞는 셈인 겁니다.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접한 함경북도 경원군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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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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