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를 설치를 위해 우리측 기술진 6명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기술자 6명이 북측 관계자와 함께 공사 예정 현장을 방문하고, 세부 공사 일정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미 지난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3통' 분과위원회에서 합의했기 때문에 북한 군 관계자와 추가로 협의할 사항은 특별하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북은 또 합의한 통신 분야와 군 통신 분야 실무접촉은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의 진전상황을 봐 가며 지난달 무산됐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 재개 문제도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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