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2013.9.25/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경기도 파주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2013.9.25/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정부는 25일 북한에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 회의를 29일 재개하는 방안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의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3통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홍진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 명의의 통지문 형식으로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전달됐다.

지난 9월 26일 이후 개성공단 관련 논의를 공전시키던 양측은 지난 13일과 14일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국제경쟁력 분과위',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개최하며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논의를 50여일만에 재개한 바 있다.

그러나 북측은 3통 분과위 회의와 관련해선 "추후 일정을 통보하겠다"고만 밝힌 뒤 열흘 넘도록 이와 관련한 통보를 해오지 않았었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통신·통행·통관(3통)에서 가시적 진전이 있어야 개성공단 국제화 및 발전적 정상화도 진전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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