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우리 지역 장애인체육을 돌아보고 내년의 발전을 다짐하는「2013년 장애인체육가족 송년의 밤」이 열렸다.

17일 오후 6시부터 유성 레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맹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영상물 상영 등 공식행사와 장애인체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으로는 2013년 대전 장애인체육을 빛낸 10명의 체육인들이 시장(4명), 시의장(3명), 교육감(3명) 표창을 받았으며, 영상물 상영에서는 그간 장애인체육이 걸어왔던 어려운 시절과 이를 극복한 발전된 오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장애인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했다.

2013년 장애인체육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6위 달성(137,385점, 금 66 등 193개 메달)과 육상 실업팀을 창단 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장애인생활체육 전국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장애인체육선진도시로 발돋움 했다.

행사에는 대전장애인체육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 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곽영교 시의장, 김신호 교육감이 참석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