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은 4일 강완묵 임실군수, 신대용 군의회 의장,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령당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된 충령당은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368㎡에 6천 위의 안치 능력을 갖추었다.

호국원은 준공식을 기념해 나라 사랑 특별기획전, 국립임실호국원 10년사 사진전, 한미동맹과 국가안보,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 충효 문자 예술전, 세계의 국립묘지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임실호국원 최기용 원장은 "충령당 준공을 계기로 국립묘지가 단순한 망자의 침묵 공간이 아니라 산자와 역사가 대화하는 현충선양·호국정신 함양의 중심공간이 되도록 가꾸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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