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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황금산, 등산객‘북적’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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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1  22: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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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산 코끼리바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일품인 서산시 대산읍의 황금산(黃金山)이 등산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들어 평일 500명, 주말에는 2천명 이상의 등산객이 황금산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주말이면 황금산 입구 주차장은 등산객을 태우고 외지에서 온 대형버스로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무리한 등산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행이 유행이다보니 동호회나 가족 단위로 황금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해발 156m의 황금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 멋드러진 해송과 야생화를 감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 절벽과 때 묻지 않은 몽돌 해변이 절경을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황금산은 여유있는 걸음으로 정상에 발도장을 찍고 해안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데 3~4시간이면 충분하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 주차장 입구에 즐비한 조개구이집이 허기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 곳에서는 자연산 가리비를 찜이나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대전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왔다는 김모(38・대전시 노은동)씨는 “그윽한 솔향에 파도소리,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변이 일품이었다.”며 “서해에도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황금산을 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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