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8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모임을 열고 연구분야를 강화, 과학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9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홍서헌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궐기모임에서 '정보기술, 프로그램 개발 등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을 다그쳐 나라의 과학기술을 가일층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이어 '대학 교직원들은 자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 뿐만 아니라 교육과 실천을 결합시키고 교수(敎授)방법을 부단히 개선, 학생들을 정보화시대의 쓸모있는 과학기술인재로 키워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궐기모임에는 변영립 교육상, 량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 박인군 평양시 당위원회 비서 등도 참가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