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2일부터 워싱턴 D.C.내 주미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정부에 탈북자 검거 및 강제북송 중단, 탈북자들에게 난민 지위 부여, 탈북자들의 제3국행 허용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다음주 내로 탈북자 2~3명 등 5~6명으로 구성된 '단식 동참단'을 워싱턴에 파견해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동조 농성을 벌이고 국내에서도 그 기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은 "단식 농성이 탈북자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중국 정부의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