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양방송은 27일 정부가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 상임대표를 지낸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를 대외 직명 대사인 인권대사로 내정한 것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의 성명을 인용해 비난했다.

대외방송인 평양방송은 범민련 남측본부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제 교수를 인권대사로 내정한 “망동을 단죄했다”면서 성명을 소개하고 제 교수에 대해 “동족 대결의 피눈이 되어 돌아친 극악한 민족반역자”라고 반감을 드러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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