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7일 열차편으로 평안북도 신의주에 도착했다고 북한 평양방송이 8일 전했다.

방송은 이번 러시아의 대북 식량지원이 “두 나라 인민들 사이에 존재하는 친선관계의 표시로, 우리 인민에 대한 고무로 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외교부는 지난달 18일 인도적인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에 나섰다면서 “밀가루 2천860t이 6월11일부터 북한으로 운송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WFP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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