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북한의 결핵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1억5천만원을 확보해 (사)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 이윤구)에 전달할 방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하나로 결핵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성금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북한 결핵어린이 5천명의 6개월분 영양제와 치료제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지난 3∼4월에도 같은 목적으로 전직원 ARS전화 1통화 하기, 차량 스티커 부착, 시민사회단체 참여협조 요청, 시민 한가정 1구좌 후원하기 등을 통해 7천526만원을 모금해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에 전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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