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 회의에는 주아세안 신임대사인 스콧 마르시엘 대사가 미국을 대표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또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이 이번 주 재차 방북해 북한측과 핵신고 협의를 매듭지을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그는 오늘 워싱턴에 있다. 지금으로선 아무런 스케줄도 잡힌 게 없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고 보자"고만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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