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박경애 교수: 저희가 청진, 어랑, 신포, 현동, 남포, 나진, 마식령 등 여러 군데를 돌았는데 여러 가지 조건으로 보았을 때 청진이 상당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의 박경애 교수는 이번에는 학술회의 전에 북한의 경제 개발구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국제적인 수준에 맞는 경제개발구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 했다며 북한도 이에 대한 의지와 관심이 대단 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여성시대에서 북한의 경제특
북한이 기존 무역성을 확대한 '대외경제성'을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무역성에 합영투자위원회, 국가경제개발위원회를 통합하고 무역성을 대외경제성으로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됐다고 전했다.통신은 대외경제성의 구체적인 업무나 위상, 책임자(상)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북한이 3대 내각 산하 경제 조직을 통합한 '대외경제' 조직을 출범시킨 것은 경제특구에 대한 외국자본 유치와 대외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무역성은 그간 대외 교역을, 합영
수미 테리 전 백악관 보좌관, '뉴욕타임즈' 기고문서 주장"북한 붕괴 가속화 염두한 경제 제재 등 압박정책 강화해야" 수미 테리(한국명 김수미)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 담당 국장이 "한국과 미국, 중국 등 관련국은 북한의 붕괴로 인한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18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현재 미 컬럼비아대학 웨더헤이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소에 재직 중인 테리 전 국장은 최근 '북한이 붕괴하도록 놔두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즈 기고문에서 "북한 붕괴가 관련국들에 가져다 주는 장기적인 이
/출처 - 미국의 소리 (VOA) 김연호 기자.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남북교역액은 모두 1억7천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백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이 같은 결과는 개성공단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항구별 남북교역 실적을 보면 개성공단으로 가는 도라산 육로가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해 4월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시작되면서 남북교역이 급감했지만 공단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지난달 남북교역은 2012년 같은 기간보다도 6% 늘어났습니
北영유아 사망률 남한 수준으로 - 경제통합 단계부터 농업 개발통일 무렵에 식량 문제 해결… 北에 나무 10억그루 심기 추진 국립외교원은 '통일 한국 비전 보고서'에서 2040년까지 남북이 지역 차별 없이 동일하게 복지와 교육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국립외교원 관계자는 "정치적 통일을 완성한 이후에도 남북의 경제적 격차를 이유로 사회복지 수준에 차별을 둘 경우 국민 통합에 커다란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며 "2040년까지 전체 사회복지 수준을 OECD 국가 중 10위권 안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
朴정부 대북정책, 與 "'드레스덴 선언 제시' vs 野 "이렇다 할 성과 없어"6·15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을 맞아 여당은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한 반면 야당은 남북간 합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도 "북한은 고립만을 자초하는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북한은 올해도 소형 무인기 도발, 연평도 초계함 조준 포격 등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
한반도미래재단(이사장 구천서)은 서울 중구 태평로 태성빌딩에서 ‘김정일 정권과 김정은 정권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한반도미래포럼을 11일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조명철 국회의원의 강연과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구본영 서울신문 논설실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조 의원은 강연에서 “김정일은 비공개 노선과 측근 중심으로 권력을 행사한 반면, 김정은은 당중앙위 정치국과 최고인민회의 등 공조직 위주로 움직였다”면서 “특히 김정은은 과시적인 대남 정책을 펴고 있어 해외 언론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토론자인 김용현 교수는 “한국
"北이 核 포기하고 개방하면 영변·신포에 화력발전소 세워 에너지 문제도 덜어줄 수 있어"12일 건설산업비전포럼의 '통일 한반도 국토 개발 비전과 전략' 세미나에서는 통일 전후 북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전략 및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두만강 하구는 북한 개발의 전략 요충지"김석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두만강 하구에 남·북·중·일·러가 참여하는 다국적 복합 도시를 건설해 나진·선봉 경제특구와 연결하면 북한 경제의 심장이자 동북아 경제 허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자본·기술이 참여하면 중국은 관광
한국의 투자자들이 통일 준비과정과 통일 이후 단계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통일펀드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남북 관계가 매끄럽지는 못하지만 통일 한국에 대한 낙관론이 한국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FT는 진단했다.이에 따르면 통일펀드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한 뒤에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지난 2개월 반 동안 북한의 추가 핵실험 위협 등으로 남북 관계는 순탄하지 않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통일 이후 남북 통화통합과정에서 화폐교환비율은 이론적으로 구매력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하지만, 비(非)경제적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경제논리만으로 화폐교환비율을 결정하면 정치·사회적 안정이 저해될 수 있고, 정치·사회적 요소를 지나치게 중시하면 경제적 비용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일의 경험에서 보듯이 통화통합 속도나 화폐교환비율에 따라 통일의 경제적 성과가 좌우된다”며 “이와 관련된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北주민 좋아하는 이름 선점은행권 통일상품 개발 바람… 통일 기부금 적립 예금도은행권에 '통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통일 후를 대비해 북한 주민들이 좋아하는 명칭으로 상표권을 미리 등록하는가 하면,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 상품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초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 발언 이후 등장한 은행권의 새로운 유행입니다.우리은행은 통일 기부금을 조성하는 예금인 '우리겨레 통일'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입니다. 고객에게 연 3% 정도의 비교적 높은 이자를 주는 대신, 0.2%포인트 정도를 떼어내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26일 남북 경협주가 오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에머슨퍼시픽(025980) (7,410원▲ 350 4.96%)은 전날보다 6.66% 오른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 (1,335원▲ 30 2.30%)은 전날보다 4.21% 오른 136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상선(011200) (10,350원▲ 250 2.48%), 이화전기(024810) (514원▲ 9 1.78%), 제룡전기, 광명전기(017040) (2,255원▲ 25 1.12%)등은 2~3% 상승
최근 평양서 열린 제17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대북합작 투자를 추진중인 중국 기업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012년과 2013년 평양 국제상품전람회에 연속 참가한 김수복 6.15뉴욕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계속된 대북봉쇄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 교역이 활성화되고 평양 등 대도시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봄가을로 국제상품전람회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뉴질랜드, 독일, 말레이시아, 몽골, 스위스,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이탈리아, 태국, 쿠바, 폴란드, 대만 등에
"국제 협력을 통해 통일 비용을 분산시켜야 국민의 증세(增稅) 부담을 줄일 수 있다."원윤희 전 조세재정연구원장은 22일 국제경제학회가 서울 명동 YWCA 회관에서 주최한 통일 정책 세미나에서 "통일 비용은 동북아투자공사 설립 등 다국적 협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적 공적자금 지원, 국제적 민간 투자, 세율 인상 등으로 적절하게 분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콜 총리가 '추가 세율 인상 없이 동독 지역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장담했지만, 실제로는 부가가치세 세율을 세 차례에 걸쳐 5%포인트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석탄, 철광석 등 광물성 제품의 대(對)중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2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지난해 2월 핵무기 실험이 이어지자 중국 정부가 북한 수출입 통관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북·중 교역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 22일 코트라(KOTRA)가 발표한 '2013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 제외) 규모가 전년 대비 7.8% 증가한 7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
'통일은 한국에 대박인가'中, 美·日보다 가능성 높게 봐 외국의 북한·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이 한국뿐만 아니라 자국(自國)에도 대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중국 전문가들이 통일 대박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일이 한국에 대박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이를 0(쪽박)~10점(대박)으로 답하는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평균은 6.3점이었다. 국내 전문가(7.4)가 해외 전문가(5.6)보다 기대치가 높았다. 중국 전문가(7.3)의 경우 미국(5.9), 유럽(5.8), 일본(4.8) 전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 제외) 규모가 73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석탄과 철광석 등 광물성 제품의 중국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북한의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코트라는 21일 ‘2013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를 발표, 북한의 지난해 수출액이 2012년보다 7.8% 증가한 7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트라가 북한의 대외무역동향 집계를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2010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했다.북한의 지난해 수출액은 2012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서울-노재완 nohjw@rfa.org개성공업지구의 가동률이 거의 90%에 육박한 가운데 섬유·봉제 부문은 완전 가동에 연장 근무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봄철 들어 거래처의 생산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옥성석 나인모드 대표: 우리 회사 같은 경우 완전히 회복됐고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됐던 지난해는 물론 이전인 2012년보다도 더 증가했습니다.통일부 자료를 보면 4월 남북교역액은 모두 1억 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업지구가 완전 정상화하면 남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발표 이후 은행들이 통일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금융상품을 선보이는 등 금융권에 '통일 금융' 바람이 거세다. 금융당국은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통일금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통일금융 TF를 구성해 독일 등 주요 체제이행국 사례를 토대로 금융의 역할과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TF는 금융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민간연구기관(금융연 등), 정책금융기관(KDB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