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봉 등 오금강 경치와 동해 장전항의 전경./에머슨퍼시픽그룹 제공압록강의 발원지를 비롯해 대협곡과 폭포, 소천지 등을 볼 수 있는 백두산 남쪽 코스가 내달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30일 동포신문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이름) 보호관리위원회는 28일 ’중국 북방관광교역회’에서 창바이산 남쪽 풍경구를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백두산 관광은 중국 쪽에서 볼 때 서쪽과 북쪽으로만 오르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 남쪽이 열리면서 북한 쪽에서 오르는 동쪽을 제외하곤 모두 개방되는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금강산 면세점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물품으로 남측 관광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금강산 온정각에 위치한 동관 면세점의 매출은 지난해에 월 평균 140만달러였는데 올해 들어 280만달러로 배 이상 증가했다.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관광공사는 향후 동관 2층 커피숍까지 면세점으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관 면세점은 관광공사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2007년 4월 설립했으며 제주면세점보다 5-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싼 가격 때문에 많은
북한이 오는 8월 초 공연에 들어가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보기 위해 방북하는 외국인들을 안내할 여성 통역원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2~3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리랑 공연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을 맡고 있는 조선국제여행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진행하는 아리랑 공연기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안내통역원들의 증원에 우선적인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 여행사의 리신영(5
◇북한 아리랑공연실황 사진/연합자료사진북한이 8월8일 개막되는 베이징올림픽과 연계한 외국인의 북한관광 특수에 큰 기대를 걸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 관광 당국은 ’아리랑 보러 평양으로 오세요’라는 구호를 내걸고 조선국제려행사, 국제청소년려행사, 조선국제금컵려행사 등의 여행사 직원들을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보내 국제관광전시회를 열고 북한이 자랑하는 “대집단체조이자 예술공연”인 아리랑을 집중 홍보하고 북한의 유명 관광지들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5일 보도
'걸어서 북한과 중국 국경을 넘는다.'그간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서만 북중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2일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에서 북중 국경을 도보로 통과해 북한의 함경북도 남양시로 건너가는 관광이 개시돼 향후 투먼시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3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북중 양국은 지난달 29일 투먼시에서 양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먼-남양 도보관광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달 22일 중국인 관광객 30명이 처음으로 걸어서 국경을 통과해 북한의 남
금강산 내금강의 비로봉이 6월부터 개방될 가능성이 높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비로봉 답사에 나섰으며 현지 코스를 점검한 뒤 비로봉 개방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당초 올해 내금강 관광을 시작한 4월에 비로봉도 갈 수 있도록 준비해왔으나 현지 기상 사정이 좋지 않아 답사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자 개방시기를 미뤄왔다. 현대아산은 그러나 5월 들어 비로봉의 날씨가 좋아지고 있는데다 6월부터 금강산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밀려든다는 점을 고려할 때 6월에 비로봉을 개방해야 대박을 노릴 수
지난해 11월 중단됐던 북한의 청진.칠보산에 대한 중국인 대상 관광이 이달초 재개됐다고 중국 동포신문인 길림신문이 16일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에서 “대(對) 조선 청진.칠보산 관광코스가 청명절(4.4) 연휴일부터 정식 개통됐다”고 밝혔다. 칠보산 관광사업을 전담하는 연변해란강국제여행사는 1박2일의 회령.청진.경성코스와 3박4일의 회령.청진.경성.칠보산 코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동해바다와 경성군내 주을온천에서 해수욕과 온천욕을 할 수 있으며 각종 수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고 신문은
중국에서 동북지방을 거쳐 북한에 다녀오는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 상품은 쓰촨(四川)성과 광둥(廣東)성 등 동북지방 및 북한에서 멀리 떨어진 서남부 지방의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행사들이 주로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해 홍보를 하고 있는데도 신청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광저우톄칭(廣州鐵靑)국제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행상품은 전용열차를 타고 내달 16일 광저우를 출발, 선양(瀋陽), 옌지(延吉), 북한의 라진·선봉을 거쳐 하얼빈(哈爾濱), 창춘(長春), 산하이관(山海關) 등을 14일에 걸쳐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 10만명이 출연하는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연합자료사진북한이 올해 아리랑 공연을 8월4일부터 9월 말까지 할 예정이라고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전문여행사인 고려여행사가 14일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고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4.15)을 맞아 4~5월에도 아리랑을 공연했으나 올해는 하반기 공연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리랑 공연은 북한 정권 수립 60돌(9.9)을 맞아 공연의 규모와 내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
◇비로봉 등 오금강 경치와 동해 장전항의 전경./에머슨퍼시픽그룹 제공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이 올해 대내외 악재로 인해 금강산 비로봉과 백두산 관광 사업이 교착 상태를 보이고 있다. 14일 현대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지난해 내금강과 개성 관광으로 대북사업에 탄력을 받았으나 올해 4월과 5월로 각각 예정됐던 금강산 비로봉과 백두산 관광이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4월 내금강 관광 재개와 함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됐던 비로봉은 현지 날씨로 인해 4월말 또는 5월이 돼야 관광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대아산은 당초 지난달 말에 비로봉 답사를 통해
최근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돌면서 미주 동포들의 북한관광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북한 당국으로부터 평양을 비롯한 원산, 남포, 백두산, 묘향산, 칠보산 등의 관광 사업권을 따낸 미국 뉴저지 우리관광여행사에 그동안 북한관광을 신청했던 미주 한인들이 최근 방북관광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우리관광의 이종찬 대표는 "최근 남북 긴장이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북한 관광을 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미주 한인들이 관광을 취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북한의 집단체조인 아리랑 공연을 소개하고 참관할 관광객을 모집하는 인터넷 사이트(www.dprk-tour.com)가 최근 개설됐다. 재미교포로 약 20년간 대북사업에 관여해온 김자연 전 중국 중앙민족대학 객원교수가 만든 이 영문 사이트에는 아리랑 공연의 유래.의미 등과 함께 오는 8~10월 사이 아리랑 참관을 포함한 4박5일 및 7박8일 짜리 북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이트는 아리랑 공연이 춤과 노래를 즐긴 고구려인의 풍속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서사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
내금강의 비로봉 관광이 내달 중순부터 실시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내금강 관광을 4월부터 재개하는 대신 비로봉 관광은 4월 중순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비로봉에 대한 최종 답사를 할 예정이다. 당초 현대아산은 비로봉 관광을 내금강 관광이 재개되는 4월 1일에 맞추려고 했으나 비로봉 현지의 날씨가 여의치 않은데다 완벽한 관광 일정을 짜기 위해 시점을 다소 늦췄다. 비로봉 관광은 지난해 11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남에서 얻어낸 것으로, 현대아산은 올해 금강산 관광객을 지난해 35
◇금강산 관광도 어떻 형태로든 북한 핵실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 10월 9일 오후 금강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출경수속을 마치고 버스를 타기위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나서고 있다./연합자료사진북한 당국이 북한 관광을 하는 유럽인들에겐 최장 15일 동안 체류를 허용하면서도 미국 국적 관광객에겐 4박5일로 제한하는 등 유럽인보다 미국인들에게 더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스웨덴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코리아 콘설트'의 줄리아 달라드 대표가 말했다. 달라드 대표는 20일(미국 현지
평화항공여행사는 6월 평양골프관광과 8월 평양 아리랑축전 관광을 신중히 추진하기로 했다. 평화항공여행사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6월과 8월의 평양관광은 준비하는 기획 단계"라면서 "아직 통일부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향후 북측과의 협의에 따라 통일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양관광의 예약 상황에 대해 "우리 여행사를 통해 그동안 평양을 방문한 사람이 3천명을 넘는다"면서 "이 사람들 가운데 재방문 희망자들이 2005년 평양관광 이후로 꾸준히 선예약을 하고 있어 현재 3천여명의
◇개성 박연폭포 2008년1월16일/조선일보DB남한 주민들의 개성관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사회과학원이 개성의 문물을 소개한 도서 ’개성의 역사와 문화’를 펴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에서 펴낸 이 책은 개성의 유적과 유물, 전설, 민요시가, 풍속, 천연기념물, 특산물에 이르기까지 개성의 자연과 역사, 문화 전반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이 책은 특히 개성의 문물을 소개한 기존의 ’개성의 옛 자취를 더듬어’, ’천년고도 개성’, ’개성향토사’
백두산 직항로 관광 개시를 석달가량 앞둔 가운데 북한이 “백두산의 기후가 건강에 좋다”고 적극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5일 ’건강에 좋은 백두산 기후’라는 기사에서 “백두산 일대는 아름다운 풍치와 고산지대의 독특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사람들의 건강에 매우 유리한 지대로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백두산 지대는 우선 다른 지대에 비해 기압과 기온이 낮으며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공기중 습기량이 적어지는데, 고산지대에서 기압이 낮으면 산소 분압이 떨어지고, 따라서 호흡기능과 심장기능이 강화된
현대아산이 5일 창립 9주년을 맞아 백두산과 개성관광, 금강산관광을 통해 올해 55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기존의 금강산 관광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성장 동력인 백두산과 개성 관광에 총력을 쏟기로 하고 관광코스 및 숙박, 요금 등에 대한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현대아산이 올해 대북 사업 확장에 총력전을 벌이는 것은 올해가 창립 9주년인데다 금강산 관광 1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윤만준 현대아산 등 임원들은 이날 오전 창우리 선영을 방문해 고 정주영 현대그
현대아산 관계자와 정부 당국자들이 오는 5월 백두산 관광사업 개시에 앞서 경쟁지역인 중국지역 백두산 관광지구에 대한 현장답사를 시작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8일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당국자,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현장 답사단이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측 백두산 관광의 실태를 둘러본다”고 전했다. 현대아산은 백두산관광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실무 준비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4월 남북 공동 답사를 거쳐 관광코스와 공항 이용 문제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백두산 관광 사업을 시작하면
지난 2005년 9월 중국 정부의 해외 원정도박 규제에 따른 통행증 발급중단 조치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신의주 1일 변경관광이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단둥(丹東)국제여행사 관계자는 23일 "정부에서 올해 1월1일부터 변경지역 관광객에 대해서는 여권없이 통행증만으로 이웃국가로 출국할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신의주 1일관광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해외 원정도박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자 2005년 9월 이후 관광용 변경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