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영도구 고신대학교 노천강당에서 한민족복지재단과 고신대가 함께 마련한 북한어린이돕기 '평화의 떡'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통일의 풍선을 날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북한 협동농장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평화의 떡'을 학생들과 나눠 먹으며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펼쳐졌다./newsis한민족복지재단과 고신대학교는 8일 오전 부산 영도구 고신대 캠퍼스에서 김형석 재단회장과 김성수 총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어린이 돕기 캠페인 '얘들아 밥먹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한민족복지재단은
◇ 특집 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에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배종옥, 김자옥, 윤소이(왼쪽부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종옥, 김자옥, 김창완, 이한, 윤소이 등 톱연기자들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출연료 전액을 북한과 제3세계 어린이를 돕는, '기부출연'을 해 연예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들은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 '가정의 달' 특집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에 출연해 출연개런티 전액을 자선단체인 한국JTS를 통해 북한과 제 3세계 어린이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
켈리 라이언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담당 부차관보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미국은 난민 자격을 갖춘 모든 탈북자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8일 전했다.이 방송에 따르면 라이언 부차관보는 지난 4일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 토론회에서 “미국 정부는 진정한 난민으로 인정된 모든 탈북자들을 면담하고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현재 각국 정부들에 자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망명 절차를 미국이 밟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금
김목사 가족 최근 주장…“유해 송환운동 펼칠 것” ◇지난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북한의 계순희 선수와 기념촬영한 김동식 목사 모습/연합자료사진 지난 2000년 1월 중국 옌지(延吉)에서 탈북자를 돕다 북한의 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됐던 김동식 목사의 가족들이 김 목사가 피랍된지 1년 만에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목사의 부인 정영화 씨는 7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차온이 선교사가 '시카고 성결교회 36주년 부흥회에서 김 목사가 피랍된지 1년만에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라오스 감옥에 수감됐던 탈북 청소년 3명에 대한 구명운동에 앞장선 일본 시민단체 ’북조선 난민구원기금’의 가토 히로시(加藤博) 대표는 “미국 정부가 탈북자들의 구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토 대표는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미국 측은 탈북 청소년 3명에 대해 ’기다려 보자’라는 입장만 견지한 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은 비단 태국 내 미국대사관 뿐 아니라 라오스 내 미국대사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며 “미국 정부는 북한인권법
"같은 비용으로 두 배 가까이 많은 지원 할 수 있어"북한과 스위스의 합작제약사인 평스제약합영회사 필릭스 앱트 사장은 국제기구의 대북 의약품 지원은 북한에서 생산된 약품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스제약합영회사는 2004년 9월 스위스의 투자회사와 북한 보건성 산하 평양제약공장이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된 합영회사로 앱트 사장은 5년째 평양에 체류하고 있다. 앱트 사장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 안에서 품질 좋은 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북한에 의약품을 지원하려는 많은 구호단체들이 북한에서 지원약품을 구입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칠골교회 주일예배 모습./연합자료사진미국에 있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의 칼 묄러 회장은 “저희 기관은 북한 내에 있는 수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묄러 회장은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희들은 북한을 탈출한 난민들과 광범위하게 일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내에 있는 비밀 기독교 공동체들과 긴밀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주민들, 특히 지하교인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미 국무부의 배리 로웬크론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북한은 신뢰할 수 없는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국"이라고 말했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로웬크론 차관보는 이날 하원 외교위 산하 국제기구 및 인권 소위원회 주최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은 미얀마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조직적으로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이 더욱 널리 퍼져나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미얀마를 비롯해 쿠바와
◇태국 항만근로자들이 1996년 3월 7일 식량위기를 겪고있는 북한으로 구호식량을 보내기 위해 중국화물선에 쌀자루를 싣고 있다.북한에 공급될 총 5천6백톤의 긴급식량은 유엔의 세계식량계획 (WFP)주도로 미국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가 기부한 것이다./연합자료사진“과거 대북지원 제대로 전달 확인했다”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후 일본과 함께 대북 제재에 가장 적극 나섰던 호주가 북한에 400만 호주달러(미화 33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북한 연구단체 ‘전미북한위원회(NCNK) 웹사이트에 따
미국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06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면서 그 근거에서 한국인 전후 납북자 문제를 삭제함에 따라 향후 납북자 문제 해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의 공식문서에서 납북자 문제가 빠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납북자 문제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해 온 북한이 더욱 소극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납북자 문제가 테러지원국 근거에서 제외된 데는 우리 정부가 그동안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납북자 문제는 되도록 조용히 해
유엔개발계획(UNDP)의 대북사업 마무리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모리슨 UNDP 대변인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대북사업 마무리 작업은 완료가 됐다"며 "외부 회계감사는 이번 철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북사업을 중단하면서 각종 장비를 북한에 이양해 감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회계감사는 문서를 상대로 이뤄지는 것으로 복사본을 많이 만들어 뒀고 컴퓨터 자료도 보충했다"며 "감사원들이 원하는 자료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놨다"고 설명했다. 크
인권단체 내달 23일부터 베이징 올림픽까지 전개기독교사회책임, 북한인권국제연대 등 20개 단체로 구성된 `탈북난민강제송환저지 국제캠페인'은 탈북자들의 망명을 돕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까지 444일간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 단체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은 국제질서와 평화에 기여하겠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유치했음에도 탈북 난민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 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며 "재중 탈북난민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격려메시지..북한민주화위, 美국무부 방문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28일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 등에게 전달한 격려 메시지를 통해 "북한자유주간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치하를 드린다"며 "우리(미국)는 탄압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겠다는 결의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태국 이민국수용소에서 단식농성을 벌였던 탈북자 400여명 중 1차로 10명이 28일 중, 이어 15명이 29일 중 한국에 도착한다.이번에 한국에 오는 탈북자들은 태국 당국의 출국 허가 승인 유보 조치에 항의해 단식농성을 벌였던 400여명 가운데 당초 이달 중순 한국행이 예정됐던 사람들로 알려졌다.태국 주재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27일 “탈북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출국 시각 및 항공편 등은 밝힐 수 없지만 오늘 10명의 출국을 시작으로 탈북자들의 한국행이 순조롭게 재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매달 80~90명의
태국 이민국에 수감 중인 탈북자 가운데 20여명이 늦어도 내주에는 한국으로 입국하는 등 탈북자의 한국행이 재개됐다고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이 27일 밝혔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행이 결정됐다가 태국 이민국의 승인 유보로 출국이 미뤄졌던 탈북자 20여명이 두차례로 나뉘어 곧 한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며 나머지 탈북자들도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P 통신은 한국의 탈북지원단체의 말을 인용해 이민국에 수용되어 있는 탈북자 10명이 이날 오후 11시(현지 시각)에, 나머지 15
420여명 ‘태국 수용소’ 현장 르포 “120명 시설에 324명 몰아넣어” 불만 찜통 더위에 새우잠… 한때 6명 탈진도 ◇탈북자 420여명이 수용돼 있는 방콕의 이민국 수용소 모습. 태국 당국은 25일 오전부터 외교관을 제외한 외부인의 탈북자 면회 접견을 금지하고 있다. /안준호 기자태국 방콕 시내 쑤원푸(Suan Phlu)의 이민국 수용소(IDC)에서 지난 24일 저녁부터 집단으로 단식 농성을 벌였던 탈북자들이 26일 저녁 단식을 해제했다. 3층짜리 3개동(棟) 하얀색의 이 허름한 건물에는 남자 100여 명과 여자 324명 등 모
라오스에서 억류됐던 탈북 청소년 3명이 26일 오전 무사히 한국에 입국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3명 모두 건강이 양호하며 현재 안전한 곳에서 보호 중이다”고 덧붙였다. 최향(14ㆍ여) 최혁(12) 남매와 최향미(17) 양 등 10대 탈북자 3명은 지난 해 11월 라오스에 밀입북하다 체포돼 수감생활을 했었다. 이들 3명은 지난 24일 석방돼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측에 신병이 인도됐으며 탈북자 개개인의 자유의사를 존중한다는 우리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고팔란 발라고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대표는 유엔개발계획(UNDP) 직원이 모두 북한에서 철수하게 되면 2.13합의에 따라 북한을 방문하게 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라고팔 대표는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유엔개발계획은 북한 내 유엔기구들의 사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이 방북을 하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게 될 기관이 유엔개발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UNDP는 북한의 UNDP개발자금 전용 의혹이 일자 지난달 1
‘태국 집단 단식농성’ 알린 이호택씨 ‘태국 이민국에 수용 중인 탈북자 400여명 단식 농성’ 사실을 처음 국내에 알린 ‘탈북난민 강제송환저지 국제캠페인’의 이호택 사무총장은 25일 “한국 대사관 관계자가 찾아오지도 않고 언제 북송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어제부터 단식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답.―탈북자들의 상황은 어떤가.“여성 314명과 남성 100여 명이다. 이민수용소에 온 지는 6개월이 된 사람부터 하루 전에 들어온 사람까지 다양하다.”―한국 정부 관계자의 면담은 있었나.“오늘 오전에 대사관의 이모 영사
태국 방콕의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된 탈북자 가운데 일부가 단식농성을 시작한 것은 한국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던 탈북자 20여명이 이민국의 출국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25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지난주와 이번 주에 두 팀으로 나누어 모두 20여명이 한국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승인이 유보돼 출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예전에도 한차례 승인이 유보된 적이 있었으나 잇달아 두 차례나 승인이 유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태국의 탈북자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