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조선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제 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와 “2008년~2013년까지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적 리스크가 가장 컸지만, 올해부터는 정치적, 지정학적 취약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유라시아그룹은 미국의 정치·경제 컨설팅 전문업체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정치적 리스크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유라시아그룹은 세계 정치 위험을 지수화한 세계정치위험지수(GPRI)를 개발했으며, 정치 발전과 국가 안보가 세계 시장과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3일 조지 W 부시(67) 전 미국 대통령은 조선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제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국제관계전문가인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북한과 통일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먼저 부시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가 통일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은 좋은 것이지만, 목표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다”며 “한국 정부와 기업이 이 주제에 대해 개방적으로 논의하고,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민주주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
북한이 미사일 2발을 동해 상에 발사했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3일 증시에서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2.71%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도 2.87% 오른 4835원, 빅텍은 2.06% 상승한 1730원에 거래 중이다. 퍼스텍도 0.50% 오름세로 강보합이다.이날 북한은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안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정보당국은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스커드-C로 추정하고 있다.북한은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바 있다
제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개막식이 3일 오전 9시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One Korea, New Asia(하나의 한국, 더 나은 아시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로타어 데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등 전직 전직 수반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를 유라시아 대륙과 연결해 동아시아 전체의 성장동력이자 번영의 불빛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제가 꿈꾸는 한반도
파네타 前 美국방장관 방한… "콘퍼런스 굉장히 기대"김정은이 저지를 최악 실수는 韓美동맹 약하다 착각하는 것가족 처형, 인권 무시하는 金… 할아버지·아버지 길 따라가통일 한국, 계속 美 친구 될 것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미국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방장관을 지낸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위협
-북한 관련 이색 연사들 참석北과학자 가르친 美 교수 강연… 두루미재단 회장은 DMZ 다뤄 이번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엔 전직 국가수반과 전·현직 국제기구 수장 8명을 포함, 미국·중국·일본 등 13개국에서 40여명의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이들 중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사가 많다.4일 '내가 북한 소설로 퓰리처상을 받은 이유'를 주제로 강연하는 애덤 존슨(46) 스탠퍼드대 영문과 교수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북한 '스토리 텔러'다. 그는 북한 주민의 삶을 다룬 소설 '고아원 원장의 아들
줄리아 길라드 前 호주 총리 "통일은 세계 안보·인권에 기여"리언 파네타 前 美국방장관은 "中, 北에 인내심 잃고 있어"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는 2일 "한반도의 통일은 한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의 안보와 인권 향상을 위한 총체적인 '대박(jackpot)'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일보가 3~4일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길라드 전 총리는 "통일을 바라는 한국 국민의 염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박' 발언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
전직 정상급 人士 6명 등 글로벌 리더들 속속 도착-知韓派 하토야마 前일본 총리"지금이 통일 방향 모색할 때"-라운스키─티펜탈 유엔 사무차장"통일한국, 아시아 통합에 도움… 세계는 그 목소리에 주목할것"-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좋아하는 한국, 자주 와 기뻐"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참석을 위해 전직 정상급 인사 6명을 포함한 외국 유명 인사 30여명이 주말인 1~2일 속속 한국에 도착했다.가장 먼저 입국한 정상급 인사는 '마지막 동독 총리'로서 헬무트 콜 서독 총리와 함께
북한이 동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북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42분 경 강원도 깃대령 지역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4.45% 오른 3990원에거래되고 있다. 휴니드도 3.02% 오른 4775원이며, 빅텍도 2.98% 뛰며 1730원을 기록 중이다. 퍼스텍도 0.70%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반면 최근 이산가족 상봉으로 온기를 맛보았던 남북경협주들은 된서리를 맞고 있
'내수 불황'에 종지부를 찍는 획기적인 카드 중 하나는 남북통일이다. 통일 한국이 되면 인구 증대와 각종 개발 투자 붐 등으로 내수 시장 규모가 커져 '수출 의존형 외발 경제'를 벗어날 수 있다. 남북한이 통일될 경우, 총인구만 약 7500만명(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20위가 된다. 중국 동북 3성(省)에 거주하는 185만명의 재중(在中) 동포를 합하면 한글을 쓰는 인구만 7685만명이다.김병연 서울대 교수는 "8000만여명의 '한민족(韓民族) 경제권'이 등장하면 생산·소비·투자가 연쇄적으로 살아나 경제성장률이 0.13
-지금의 북한, 두가지가 없다정보 통제력·군부 리더십 상실… 김정은 정권 유지능력 못 믿어-한반도 통합은 전세계의 문제세계 경제서 동아시아 비중 커져… 한국, 통일을 널리 공론화해야 7년 전, 이언 브레머〈사진〉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북한의 고립상태가 오히려 남한에는 바람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그는 다음 달 3~4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참석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통일 전도사'로 변신한 듯했다. 그는 "한반도는 수개월, 수년 내에 갑자기 통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브레머 회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남북 경협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25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에머슨퍼시픽(025980) (9,060원▲ 480 5.59%)은 전날보다 5.48% 오른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 (1,780원▲ 60 3.49%)은 전날보다 3.49% 오른 1780원, 현대상선(011200) (14,100원▲ 400 2.92%)은 2.55% 오른 1만4050원을 기록 중이고, 남해화학(025860) (8,600원▲ 130 1.53%)도 1% 상승하고 있다.전날 북한
지하자원 잠재가치 남한의 24배…양질의 IT 전문인력 ‘3만명’ 달해통일은 열악한 북한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고, 남한에게는 북한이 가진 일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북한이 가진 강점 중 대표적인 것이 풍부한 지하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이다.북한 광물자원의 잠재가치는 엄청나다. 마그네사이트와 아연 등 북한의 8개 광물의 매장량은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 등 첨단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매장량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의 광산물 수출은 전체 수출의 60%에 달
지난해 남북 교역이 크게 줄면서 북중 무역과의 격차가 확대됐다. 개성 공단의 일시 가동 중단으로 반출과 반입이 모두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한국무역협회가 23일 발표한 ‘2013년 남북교역·북중무역 동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12억달러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 반면 북중무역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65억 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2012년에 다소 줄어들었던 북중무역과 남북교역의 격차가 급격히 확대돼 남북 교역은 북중무역의 18% 수준으로 떨어졌다.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북 통관 규제 강화에도 불구, 지난해 북
코레일과 포스코 현대상선 등 한국의 3개 기업 관계자 18명은 지난 11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북한에 들어가 사흘간 나진-하산 개발 사업의 현장을 실사했습니다. 이들 한국 기업들은 연합사업체를 구성해 북한과 러시아의 경협 사업인 나진-하산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에 처음 개발 현장을 찾았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실사가 재무관계와 철도 항만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했고 선로 상태와 철도역사 나진항 부두 시설 그리고 물동량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실사가 참여 가능성을
[하나의 한국, 더 나은 아시아(One Korea, New Asia)]역대 최다 30개 세션… 경제 행사 10여개 등 주제별 패키지신흥국 경제위기 탈출구 모색, 세계적 '수퍼투자자'들의 해법중국 市場·기업 분석도 마련3월 3~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는 역대 ALC 중 가장 많은 30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One Korea, New Asia(하나의 한국, 더 나은 아시아)'라는 큰 주제 아래 총 9개 챕터(본 행사) 이외에도 6차례의 기조·특별 강연, 15개의 '
삼성·현대차 ‘평양·남포’ 유리…포스코 ‘나선’, 현대중공업 ‘원산’ 주목 남북통일은 남한 기업들에게 기회이면서 도전이다.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통일 후 한반도의 산업은 어떻게 재편될까.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남한 기업들은 북한의 어떤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까.북한의 산업 현황에 따른 통일 후 한반도의 산업지도를 가상으로 그려봤다. 통일 이후 북한의 산업구조는 급격하게 재편될 전망이다. 기존 산업시설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북한의 많은 국영기업들은 1990년대
[하나의 한국, 더 나은 아시아(One Korea, New Asia)]월街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파버, 통일 한국에 낙관론"고령화·저성장 늪 빠진 한국, 도약할 마지막 기회가 통일…中·홍콩처럼 경제적 통합 후 점진적인 정치 통합 모색해야""이미 중국과 홍콩의 투자자들이 우회적으로 북한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통일된 코리아가 1970~80년대 남한처럼 폭발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일지는 모르지만, 통일을 '위대한 전진'이라고 생각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한국에 몰릴 것입니다."다음 달 3일 서울에서
현대상선(011200) (14,650원▲ 800 5.78%)이 본격적으로 재무개선 작업에 들어갔지만 주가는 남북 정치상황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14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차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는 소식에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날보다 5.78% 올랐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0.69% 오르는데 그쳤다. 1차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 지난 12일에도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날과 비교해 8.79% 상승했다.현대상선은 금강산관광 사업을 담당하는 현대아산의 지분 66.20%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현대아산을
2차 남북고위급회담이 14일에 재개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로 알려진 업체의 주가가 장초반 오르고 있다.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 (14,500원▲ 650 4.69%)은 6.50%(900원)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머슨퍼시픽(025980) (9,070원▲ 750 9.01%)이 전날보다 9.25%(770원)오른 9090원에 거래 중이다. 재영솔루텍(049630) (1,825원▲ 110 6.41%)은 7.00%(120원)오른 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북한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