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각 지역도 6일 봄 기온을 보이면서 기상관측 이래 당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조선중앙TV는 6일 “우리나라는 전반적 지방에서 구름 없이 갠 날씨였다”며 “바람이 약하게 불고 기온이 매우 높아져 상당한 정도로 따뜻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신의주 9.9도, 평성 10.3도, 해주 13.4도, 개성 14.6도, 강계 7.6도, 청진 10도로 당일 최고기온으로는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았다”며 “평양지방의 제일 높은 온도는 11도였다”고 전했다.

방송은 “내일(7일)은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높고 따뜻하겠다”며 “평양시는 주로 갠 날씨이겠고 아침 제일 낮은 기온은 0도, 아침 제일 높은 기온은 11도 정도 예견된다”고 덧붙였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