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황해예술제 야외 행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황해! 21세기, 화해와 평화의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길놀이, 락콘서트, 영화상영 등이 펼쳐진다.

첫째날인 16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가 열리고 락밴드 크라잉너트, 꽃다지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2시부터 국제회의실에서는 일본·북한 영화를 상영한다. 17일 오후7시30분 막을 올리는 ‘분단의 장벽을 넘어’ 콘서트에는 이정열, naked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2시부터 야외광장에서는 통일만화 한마당과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18일에는 오후7시30분부터 황해를 둘러싼 동아시아 국가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해원상생굿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소공연장과 국제회의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춘향전’,‘불가사리’등 북한 영화도 상영한다. ☎422-3396

/전병근기자 bkj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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