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는 오는 28일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금강산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열차는 28일 오후 6시40분 부산역을 출발해 29일 오전 4시께 강릉역에 도착하고, 관광객들은 버스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온정각 휴게소로 이동한 뒤 오전에는 구룡연 코스나 만물상 코스를 선택해 관광을 즐기게 된다.

오후에는 금강산 노천탕을 즐기고 온정각 휴게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30일 오전 삼일포를 둘러보고 오전 11시 강릉역으로 이동해 오후 3시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부산역 출발을 기준으로 31만8천500원이고,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 문의 ☎ 051-440-2174./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