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에서 수신된 중국 국제방송에 따르면 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김 서기장을 비롯한 북한의 `우호대표단'이 이달 10일부터 닷새동안 중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북한 대표단은 이 기간에 중국에서 열리는 북ㆍ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40주년 기념행사(7.11)에 참가하게 된다.
북ㆍ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은 김일성 주석이 1961년 7월 소련방문 마치고 귀국길에 중국 베이징(北京)에 들러 체결했다.
김 서기장은 정무원(현 내각) 부총리로 있던 지난 96년 7월에도 조약체결 35주년을 기념해 대표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