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알바로 미이라 `혁명무력성'(국방부) 차관 겸 참모총장이 인솔한 군사대표단이 3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위성중계된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영춘 총참모장, 오금철ㆍ박승원 상장 등 북한군 관계자가 공항에 나와 쿠바 군사대표단을 영접했다.

쿠바 국방차관과 김영춘 총참모장은 쿠바와 북한 국가가 연주된 후 `명예위병대'(의장대)를 사열했다.

중앙TV는 쿠바 군사대표단의 방북 목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이노키 간지(猪木寬至) 일본의 전 프로레슬링 선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앙TV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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