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터키가 27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공식 수립했다.

북한 평양방송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북-터키간 외교관계 설정에 관한 보도를 통해 양국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했다며 '외교관계 설정일은 2001년 1월 15일로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과 터키는 지난 1월 15일 중국 베이징(北京) 터키대사관에서 상호 승인과 대사 임명을 위한 양해각서에 공식 서명했었다.

중앙방송은 북한과 터키 사이에 외교관계 설정은 '두 나라 인민들 사이에 호상 이해와 신뢰를 두터이 하고 두 나라 사이에 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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