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15580]은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출 신청을 받은 바 없고 대출 여부도 검토한 적이 없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일부 신문 보도와 관련, 기업의 대출 신청이 있으면 심사부문에서 기업의 신용등급, 대출규모, 사업성, 상환계획 등 전반적인 부분을 검토한 다음 신용위원회를 거쳐 대출의 가부를 결정한다'며 모든 대출 신청은 같은 절차를 거쳐 처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하지 않은 대출에 대해 가부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신한은행은 말했다.

신한은행은 1등급 거래처인 한국관광공사가 대출 신청을 한다면 일반적 대출 절차와 동일한 심사과정을 거쳐 가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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