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 공동선언' 채택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금강산에서 열릴 민족통일대토론회에 참석할 해외 대표단이 1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일본쪽에서는 재일 조선인평화통일협회 이종활 회장을 단장으로 한 재일본조선인대표단과 최철규 부의장이 인솔하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일본지역본부 대표단이 방북했으며 비행장에서는 여원구 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미주지역에서는 뉴욕 소재 통일학연구소 소장인 `자주ㆍ민주ㆍ통일 아메리카(미주)연합' 대표 한호석씨, 범민련 미국지역본부 대표 유태용씨 등이 평양에 도착했다.

이외에도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대표단과 재독 동포협력회 대표단, 재캐나다 조선인연합회 대표, 재중조선인 총연합회 대표단이 평양을 찾았다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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