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7일 금강산 관광대가 현실화와 육로관광 허용, 관광특구 지정 등 관광 활성화 협상을 위해 ‘설봉호’ 편으로 방북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난달 김 사장 방북 때 북측과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보았기 때문에 이번 협상에서 ‘문서’로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와 북한간 합의가 이루어지면 육로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당국간 대화가 열려야 하나 북한측이 당국간 대화를 재개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 김인구 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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