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김일성 주석 7주기(7.8) 추모행사를 추진할 `김일성동지 회고 전국위원회'가 지난 2일 민주콩고 칸샤사에서 결성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

민주콩고에서의 추모위원회 결성을 시작으로 해외 각지에서 김주석의 7주기와 관련된 추모ㆍ회고 위원회가 속속 결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민주콩고 추모위원회는 결성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회고기간으로 설정했으며 각종 추모 행사를 열기로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5월 중순 가이아나에서 추모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을 시작으로 독일, 몰타,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30여개 국가에서 회고ㆍ추모 위원회가 결성됐다.

추모 기간에는 연구토론회, 회고모임, 강연회, 사진전람회, 영화감상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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