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중국군의 유해가 안치될 `중국지원군 열사묘'가 9일 북한의 강원도에 준공됐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중국의 베이징(北京)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베이징방송은 북한이 지난해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다가 2곳의 `중국지원군 열사묘'를 발견하고 이를 단장한 후 225기의 중국군 유해를 안장했다고 전했다.

북한에는 평양 형제산구역과 평남 회창군 등지에도 `중국지원군 열사묘'가 있으며, 평양 모란봉구역에는 중국군의 6.25참전을 기념해 세운 `우의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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