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중국내 조선족 여성지도자들을 국내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여성부 관계자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 자치주 부녀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중국 각지의 조선족 여성지도자 25명을 초청, 국내 여성정책과 정치.경제.복지 분야의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강의 외에도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및 기업.사회복지시설 견학, 용인 민속촌 방문 등 현장시찰 일정이 잡혀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조선족자치주의 부녀연합회 고위인사들과 기업체 간부, 자치주 관리 등이다.

여성부는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조선족 지도자급 여성들에게 한국의 사회복지 제도와 정치.경제, 여성정책 등 전반적 상황을 알리고 향후 교류확대를 꾀하자는 취지'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여성발전기금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12명을 초청했던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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