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체육출판사는 최근 체육의 기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여러 종류의 체육전문서를 출간했다고 위성중계된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

중앙TV에 따르면 북한 체육출판사는 체육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체육에서 통계학의 응용」, 「현대 롱구의 몇가지 공격전술」, 「마라손 선수의 힘」, 「축구의 어제와 오늘」등을 출간했다.

「체육에서 통계학의 응용」은 선수들의 운동능력을 분석하고 경기 기록을 향상시키는 훈련수단ㆍ방법과 이를 검증,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수리통계 내용을 실었으며 「현대 롱구의 몇가지 공격전술」은 농구경기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12가지 공격전술과 함께 실전에서 이들 전술을 응용하는 방법을 기술했다.

「마라손 선수의 힘」, 「축구의 어제와 오늘」 등도 체육의 대중화와 주민들의 체육상식을 넓혀주기 위해 출간됐다.

중앙TV는 '이번에 새로 나온 도서들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체육사업에서 체육 과학과 기술을 빨리 발전시켜 모든 청소년 학생들과 근로자들의 체력을 끊임없이 증진시키며 모든 체육 종목의 수준을 하루빨리 한계단 더 높이 끌어 올리려는 장군님의 의도를 받들고 출판됐다'고 밝혔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