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최근 수산물 가공 후 나오는 부산물에서 각종 유용 성분을 추출해 내기 위한 연구사업이 한창이다.

22일 위성중계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과학원 산하 함흥분원의 유기화학연구소 과학자들이 최근 수산물 `폐설물'에서 나오는 `아미노 다당체'를 이용해 보건ㆍ화장품ㆍ식료품 분야에서 쓰이는 여러 물질을 합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 과학자들은 또 수산물 부산물의 `아미노 다당체' 응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실험도 다그치고 있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중앙TV는 이어 이 연구소에서 새로운 물감(안료)을 개발해 공업화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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