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은 불기 2545년 부처님 오신날(5월 1일)을 앞두고 분단 이후 처음으로 22일부터 금강산에 3000여 개의 봉축연등을 밝혔다.

조계종은 최근 실무진을 금강산에 파견해 금강산 4대 사찰중 하나로 지난 3월 복원 기원법회를 했던 신계사의 대웅전 터를 중심으로 주변에 2000여 개의 연등 그리고 금강산 온정각과 온천장에도 1000여 개의 연등을 설치했다.

남측 불자와 시민들의 서원을 담은 꼬리표가 함께 달린 연등은 내달 15일까지 불을 밝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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